색상 - 진해요
사이즈 - 작아요
158cm / 53kg
선택옵션 - Beige / M
저는 데님은 항상 스키니진이나 부츠컷 진, 슬랙스로는 부츠컷, 세미부츠컷 슬랙스를 통해 다리를 더 길고 예쁘게 보이게 보완하는 편이었는데요.
항상 핀턱 바지, 와이드 바지에 대한 로망을 간직해 오다가 이번 할인 기간에 큰맘 먹고 이 세미 와이드핏 핀턱 슬랙스를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만족합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상세하게 적을게요.
우선 색상은 아주 진한 베이지 색상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 연하게 나왔는데, 실제 색상은 이보다 더 진하고 밝은 베이지 색상입니다.)
아주 베이직한 색상이라서 하나쯤은 소장하기 좋을 바지이고 코디도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독으로는 함께 코디된 것처럼 연하늘 색상의 셔츠, 흰 셔츠 그리고 날씨가 선선할 때에는 남색, 브라운 색상의 자켓과 찰떡일 것 같습니다.
다음은 소재인데요.
생각보다 소재가 도톰해서 여름에는 더워서 절대 입기 힘들고 봄, 가을,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이즈가 M사이즈까지 밖에 없어서 구매전까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입을 때 대퇴골부터 골반 부근이 좀 껴서 찢어지지 않게 아주 조심스럽게 입었기에,
혹시나 대퇴골, 골반, 엉덩이가 발달되신 분이라면 구매 전에 상세 사이즈와 평소 잘 입는 바지 사이즈를 잘 비교해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바지는 항상 기장이 걱정되는 부분인데 놀랍게도
무슨 맞춤옷처럼 딱 예쁘게 맞아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기장은 키 158cm 기준 끌리지 않게 복숭아뼈와 발등의 윗부분까지만 덮을 정도라, 저는 개인적으로 수선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바지 자체가 여유있는 핏이라 타이트한 상의를 매치해서 날씬한 허리를 돋보이셔도 좋고,
여유로운 품의 셔츠와 매치해서 아예 박시하고 멋스럽게 연출하셔도 좋을 아주 괜찮은 바지라 생각합니다.
(함께 코디한 벨트는 이번에 같이 구매한 소가죽 벨트 'ac5712'인데 바지와 멋스럽게 잘 어울리니, 벨트도 고려하고 계신다면 한번 살펴보세요.)
성숙하고 스타일리쉬한 분의기의 바지를 찾고 계셨다면 이 바지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kmh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