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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의 꿈에 영감을 받아서 멋스럽고 편안한 휴양지 컨셉의 원피스 OP11600 OP11272 OP11292 로 연달아 대박을 치며 창업에 성공!!
꾸준한 신상 업뎃과 여심을 사로잡는
최고의 브랜드로 상장시켰다
오빠 생각은 어때?
난 op11600같은 스탈 입은 여자를 보면 휴양지 기분도 나고 좋을것같아.
이렇게 친근하고 가깝게 얘기하고 싶은데 잘 말할수있을까? 너무 두근거려~
하고 잠이들었다. 누군가의 인기척이들려 눈을 살며시 떴다.
내.. 20살 첫사랑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역시 아무도 없다.
궁금한 점은 너무나 많았지만 그저 거센 바람이 불고, 내가 입고 있던 bs5039 블라우스의 카라가 바람에 찰랑거릴뿐이었다...
나는 절망에 빠졌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
"쇼핑몰도 창업하고 무인도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나는 가지고 있던 여러 벌의 옷을 섬 한 가운데에 깔아놓았다. 마치 옷을 진열하듯이. 그리고 cd1278 등 가디건 몇 벌을 이용해 'SOS' 글자 모양을 만들었다. 지나가는 비행기가 있다면 이걸 발견할 것이라 믿으며... 그렇게 며칠을 기다리던 어느 날, 헬리콥터 한 대가 보였다! 헬리콥터는 나의 SOS 신호를 보았는지 무인도로 천천히 착륙했다. 그리고 한 남자가 내렸다! 구세주구나!
"절 구하러 오신 건가요? 흑흑..."
그러자 남자는 의아하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면서 이야기한다.
"이거 얼마에요?"
"네...?"
그렇게 나는 쇼핑몰 창업에 성공(?)했다.
... 직접 찾아오셨으니 배송비는 빼드릴게요..ㅠㅠ
처음엔 당황하다가 어이없다가 멍때리다가 무한반복하는 나를 발견하고는
갑자기 문득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무인도에서 시작해서 성공하기 프로젝트 시작!
떨리는 손으로 유리병 뚜껑을 열며 무슨 사업 아이디어가 들어있을지 기대했다.
아뜨랑스 쇼핑몰을 열어 대성공을 했음에도 고객들의 요구에 끊임없이 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 필요했기 때문에 나 혼자만의 고민으론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무인도에서 보물찾기라도 하듯 유리병을 찾아 헤매던 참이었다.
첫번째 유리병에 들어있던 사업 아이디어는,
"다양한 고객들의 신장차에 따라 스커트와 팬츠에 기장추가 옵션을 넣고 스커트는 3기장으로 출시하라."
였다.
갑자기 어디선가 흰 종이상자가 날아와서 내 어깨를 가격하였다. 겨우 주저앉아 있던 내 무릎 앞에 약올리듯 흰 상자가 툭 떨어졌다.
상자 안 속에는 최신 휴대폰이 들어있었다!
핸드폰을 부랴부랴 집어들고 sos를 청하려던 찰나에 장문의 메시지 하나가 날아왔다.
"이곳에서의 규칙을 지켜주세요. sos는 금지입니다. 무인도에서 쇼핑몰 창업을 하십시오^^ 다음 미션과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미션: 지금 당신이 입고 있는 옷(st1024, bs5994)을 인기상품으로 등록하여 판매하십시오. 힌트: 무인도 곳곳에 사업 아이디어가 들어있는 유리병들이 숨어있습니다. 아이디어들을 찾아 참고하여 쇼핑몰 창업에 적용하여 보세요. 해당 미션을 성공할 시에는 어마어마한 투자금이 지급될 예정이오니 힘내십시오!^^"
눈물을 그치고 자세히 보았다.
결국 에쁜 옷들을 많이 사서 그녀는 패션쇼를 나가서 성공했다.
미션 1 : 아뜨랑스 송을 크게 부르면 휴대폰을 지급해드립니다
그래서 나는 아뜨랑스 CM송을 무인도가 떠나가라 목놓아 부르기 시작했다...
" 뭐입을까 고민 고민 고민하면~ 아뜨~ 랑스~ "
눈물을 그치고 자세히 보니,